[맛보자!] 풀무원 건면 - 로스팅 돈코츠 라멘

안녕하세요.

배당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N'some입니다.

 

이번엔 풀무원 자연 건면 시리즈 중 로스팅 육수를 이용해 맛을 낸 돈코츠 라멘을 리뷰하려 합니다.

 

풀무원 자연 건면

라면 메이커로서는 생소한 풀무원은 기존 시장과 차별점을 가지고 라면시장에 진출했는데요, 그게 바로 유탕면이 아닌 건면으로 라면을 만드는 겁니다.

물론 풀무원만이 건면 라면을 판매하는 건 아니지만, 풀무원의 라면은 건면만 취급하고 있지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와 팜유로 튀기지 않아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물론 부족한 기름기는 별첨 수프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그 건면 시리즈 중 돈코츠라멘을 끓여보았습니다.

 

 

풀무원 자연 건면 - 로스팅 돈코츠 라멘

풀무원 로스팅 돈코츠 라멘

건면이라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라면 치고 상대적으로 낮은 열량이 특징입니다. (375Kcal)

원재료를 잘 보면, 육수에 된장 (미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럴 거면 돈코츠 미소 라멘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리 예를 보면 아지타마고와 챠슈가 함께 담겨있는데, 아쉽지만 인스턴트이기 때문에 면과 수프만 들어있습니다.

 

조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면을 끓인 후, 불을 끄고 수프를 섞어 먹는다.

일본의 인스턴트 라멘이 대부분 이와 같은 조리방식을 사용하는데, 수프의 맛이 변하지 않게 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 후첨 고명 건더기

2. 건면

3. 후첨 로스팅 육수

 

건면의 색깔은 노랗다 못해 갈색이 살짝 섞인듯한 색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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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액상으로 되어있고, 건더기는 건조 파와 참깨가 들어있습니다.

 

그럼 끓여보겠습니다.

 

물 500ml를 끓이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3분 30초 삶습니다.

생면이 아니기 때문에 덜 익은듯한 카타멘 식감을 원한다면 3분 정도만 삶으면 되겠지 싶지만, 조리법대로 끓여도 제법 탱탱하기 때문에 저는 그냥 조리법의 시간만큼만 끓였습니다.

 

잘 끓고 있네요.

라멘 먹는 기분을 내기 위해 아지타마고를 추가했습니다.

이전에 만든 아지타마고가 남아서 다행입니다.

 

아지타마고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다음에 별도로 포스팅할까 합니다.

그리고 아지타마고는 냉장고 보관을 오래 하면 반숙 노른자가 젤리처럼 굳습니다. 따라서 하루 안에 먹을 만큼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포스팅인 라멘트럭의 아지타마고를 재현해보고 싶어 3일 정도 보관했는데 비슷한 느낌이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2022.09.12 - [일상/맛집!맛집?] - [맛집!] 서울 동대문구 맛집 - 라멘트럭 장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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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무리로 그릇에 담을 때, 육수를 먼저 담고 끓는 물을 부어 국물을 먼저 만든 뒤, 라멘집에서 하듯 면을 정리하고 고명을 올렸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챠슈를 더 많이 만들어놓을걸 그랬습니다.

 

고명이 너무 부실합니다. 따로 챠슈, 아지타마고, 숙주 정도는 준비해야 그럴듯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먹어볼 차례

 

면은 생각보다 쫄깃합니다. 잘 만든 것 같아요.

인스턴트 라면이라 꼬불거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꽤나 딱딱한 식감을 잘 살렸습니다.

 

국물 맛은 그냥 돈코츠라멘 맛이 아니고 돈코츠 미소 라멘 맛인데, 미소 맛이 약합니다.

이도 저도 아닌듯한 맛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기엔 나름 괜찮습니다.

 

초첨이..

 

개인적인 별점

맛 : ★★★

가격 : ★★★

난이도 : ★

 

별도 고명 준비 시

맛 : ★★★☆

가격 : ★★

난이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