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뚝딱] 콩나물국 과 계란볶음밥

자취를 하며 가장 신경쓰이는부분

바로 식사가 아닐까 합니다.

매번 사먹기는 부담되고, 무언가 만들어 먹자니 요리랑은 안친해서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포스팅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끼뚝딱]

 

저렴한 재료값과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것이며,

재료준비와 식사준비에 걸리는 시간과 금액을 정리해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시간으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배부르게 뚝딱 먹을 수 있는

 

"콩나물국" 과 " 계란볶음밥" 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3인분 기준입니다*

 

<콩나물국>

콩나물 - 반봉지(약 200g)

다진마늘 - 한큰술

대파 - 반대

양파 - 반개

간장 - 반큰술

소금 -2.5큰술

고추가루 - 반큰술

 

<계란볶음밥>

계란 - 3개

대파 - 한대

양파 -반개

다진마늘 - 한큰술 (취향에 따라적게 넣어도 괜찮습니다)

간장 - 5큰술

식용유 - 5큰술

소금- 두꼬집

밥 - 3공기

허브솔트 혹은 후추가루 (선택사항) 

 

 

 

먼저 콩나물국을 끓여볼게요

 

콩나물은 흐르는물에 씻거줍니다.

콩나물을 씻을땐 채에 씻지않고 콩나물을 끓일 냄비에 직접 끓여도 괜찮습니다.

 

콩나물이 자박하게 잠길정도까지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콩나물을 끓일땐 둘중에 하나의 선택을 해야합니다.

냄비의 뚜껑을 닫고끓이든지, 열고끓이든지를 선택해야합니다.

만약 열고끓이다가 중간에 뚜껑을 덮어주게되면 콩나물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이제 다른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마늘이 많아보이지만 볶음밥에도 쓰이기떄문에 넉넉하게준비합니다.

 

간마늘은 간편하지만 비싸기때문에 저는 그냥 깐마늘을 직접 다져주겠습니다.

마늘 다질때는칼로 눌러준 후 잘게 썰어주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눌러서

잘게 다져줍니다.

마늘을 다진 후 절반은 볶음밥에, 절반은 콩나물국에 사용할건데 콩나물국에 조금 더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이제 양파를 썰어볼게요

 

칼질은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내 배로 들어갈거거든요.

반은 길쭉하게 썰어주고 

나머지반쪽은 볶음밥에 넣기 좋게 잘게 썰어줍니다

 

칼질할때 손 위치를 사진처럼 하면 다칠 수 있습니다, 칼질할땐 손조심

 

양파 준비가 끝났으면 파도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역시나 볶음밥에도 사용하기때문에 넉넉하게 준비해줍니다

 

재료를 준비하는 사이 콩나물이 끓고있을거에요

그럼 바로 재료중 양파와 마늘을 넣어주세요

 

물론 파까지 한번에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간을 해줍니다

간장 한스푼, 소금 두스푼, 고추가루 한스푼 (저는 약간 물을 많이 잡았는지 싱거운감이 있어서소금 한스푼 더 넣었어요)

 

밥숟가락으로 개량하면 편합니다.

간을 맞췃다면 이제 파를 넣고 중불로 끓어주세요

국이 끓는동안 볶음밥을 준비합니다

 

볶음밥은 제일 중요한게 '파기름' 이라고 백종원님께서 집밥백선생에서 말씀하셨지요

 

그렇다면 먼저 파기름을 만들어봅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두르고

파를 투하 합니다

파기름을 만들때는 너무 센불로 하지말고 중간불로 은근하게 가열해줍니다.

파기름냄새가 진해질쯤 준비했던 양파와 마늘을 함께 볶아줍니다

그리고 간장을 부어 맛이 양파와 기름에 섞이게 해주세요

여기서 간장을 끓이듯이 졸여주면 불맛이 입혀집니다

사진의 간장은 100프로 간장이 아니고 기름이 다소 섞여있는 양입니다

간장을 졸이듯 끓이다가 채소와 섞어서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계란투하

 

지금부터는 사진을 잘 따라오세요

볶아진 채소에 계란을 투하

스크럼블 하듯이 휘저어줍니다

어느정도 계란이 뭉쳐져 익었을쯤 밥을 넣습니다

밥은 즉석밥으로 해도 좋고 집에 찬밥 남은게 있어도 좋습니다

저는 찬밥은 아니고 어제 해서 남은밥을 사용할게요

 

밥을 함께 볶습니다

간이 잘 베이도록 잘뒤적여가며 볶아줍니다

이제 볶음밥은 마무리로 허브솔트나 후추가루를 조금 넣어줍니다

이는 선택사항으로 꼭 넣지않아도 맛있어요.

 

집반찬을 꺼내놨지만 반찬에 손이 안갈정도로 맛있는 볶음밥이에요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본 계란볶음밥과 콩나물국

쉽게 만든것 치곤 상당히 맛있어서 놀라운데요

가장 궁금한 재료비는 얼마나 들어갔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양파 - 1망에 2980원구입, 8개중1개 사용 - 373원

대파 - 1단에 1580원 구입 약 10분의1 사용 - 160원

계란 - 한판(30알)5000원 구입, 3알 사용 - 500원

마늘 - 1kg에 6980원 구입, 12알사용 - 약 100원

밥 - 측정불가이나 즉석밥 (비교대상을 쿠팡가격으로 정했습니다)36개 32400원 3개 사용 - 2700원

콩나물 - 500g짜리 한봉 1000원에 구입, 반봉지(약250g) 사용 - 500원

 

합계 - 4333원

 

*마늘과 간장,소금,고추가루는 실질적인 측정이 어려워 대략적인 최대비용으로 계산했습니다*

 

대략 4500원정도의 금액으로 3인분의 식사를 준비해보았습니다

1인분으로 계산하면 1500원정도가 되겠네요

 

오늘저녁 딱히 해먹을만한 요리가없다면 계란볶음밥, 콩나물국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