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주식투자 하기 -2. 월세같은 월배당을 받아보자

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배당주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N'some입니다. 오늘은 즐겁게 주식 투자하기 2번째 이야기, 월세 받는 월배당 투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한때 이런 말이 유행했죠?

 

"조물주 위에 건물주"

이런 게임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건물주라고 마냥 속 편한 건 아닐 테지만 임대해줄 부동산을 갖고 있지 않은 저 같은 사람들에겐 정말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생각이 들만큼 노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매월 월세 수입을 챙길 수 있다는 건 정말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그거 아세요? 미국 주식으로도 매월 월세 받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요 더군다나 큰돈이 필요하지도 않죠.(물론, 적은 금액을 투자하면 그만큼 수입도 적은 금액일 수 밖엔 없지만..)

미국의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이 매우 많지요. (어느 정도 유명한 기업들 대부분이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배당금 지급 주기도 연 1회가 아닌 분기배당 지급을 하는 기업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심지어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배 당주도 있답니다. 그리고, 분기 배당주를 잘 선택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면 월세처럼 매월 배당금을 받는 투자를 할 수 있지요.

 

미국 배당주에 대해, 그리고 월세처럼 매달 배당금을 받는 투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월세처럼 받는 배당투자

 

배당금은 주식투자를 하며 깨알같은 재미가 될 수도, 투자의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배당주는 다음과 같이 나눠볼 수 있습니다.

 

ㄱ. 1,4,7,10 월 배당을 주는 회사

ㄴ. 2,5,8,11 월 배당을 주는 회사

ㄷ. 3,6,9,12 월 배당을 주는 회사

ㄹ. 매월 배당을 주는 회사

ㅁ. 반기, 년 배당을 주는 회사

ㅂ. 4번 지급하긴 하나, 분기별 지급이 아닌 회사

 

 

이 정도로 나눠볼 수 있고,

 

(ㄱ) 중 유명한 기업 : 알트리아(MO), 머크(MRK), 시스코 시스템즈(CSCO), 제이피모간 체이스(JPM) 등

 

(ㄴ) 중 유명한 기업 : 애플(AAPL), 스타벅스(SBUX), AT&T(T), 버라이즌(VZ), 애브비(ABBV) 등

 

(ㄷ) 중 유명한 기업 : 존슨 앤드 존슨(JNJ), 화이자(PFE), 3M(MMM), 맥도널드(MCD), 퀄컴(QCOM) 등

 

(ㄹ) 중 유명한 기업 : 리얼티 인컴(O)

 

(ㅁ) 중 유명한 기업 : 디즈니(DIS) *현재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있습니다만, 곧 다시 배당금 지급할거라 믿습니다*

 

(ㅂ) 중 유명한 기업 : 코카콜라(KO), 펩시(PEP) 등

 

 

누가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여기 작성한 회사들은 일부에 불과하지요.

 

 

 

참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담.. 어디에 어떤 식으로 투자해야할지, 월배당을 받고싶은데 어떤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할지, 전혀 모르겠다 라고 하실 분들을 위해 예시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전 포스팅에 소개했던 세 개의 기업을 가지고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즐겁게 주식투자 하기 -1. 주변에서 투자처 찾기

 

 

해당 포스팅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세 개의 기업을 이야기했지요

 

스타벅스, 코카콜라, 펩시 

 

세 개의 기업은 연 4회 배당이지만

코카콜라와 펩시는 라이벌답게 서로 이상한 주기로 배당을 합니다.

 

코카콜라는 4,7,10,12 월 배당

펩시는 1,3,6,9 월 배당 

 

어찌 보면 두 기업의 주식을 고루 담아달라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럼, 세 기업을 섞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겠습니다.

 

주식 세개로 만드는 월배당 포트폴리오 예시

 

각각 가격도 다르고, 배당률도 다르고, 배당금도 다릅니다만 비율을 조절하면 매월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확인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분기배당해주는 기업 중 마음에 드는 기업들을 더 추가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위 포트폴리오의 평균 배당률은 약 2.3% 정도이지만 필요에 따라 보다 많은 배당금을 주는 주식이라던지,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 혹은 ETF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한다면, 배당률을 더 올릴 수 있고 (스타벅스 대신 AT&T, 코카콜라 대신 알트리아, 펩시 대신 고배당 ETF인 SPYD 등) 수량이 늘어난다면, 그에 따른 배당수입이 늘어나고, 매월 받은 배당금으로 다시 또 배당주를 매수하는 배당금 재투자로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도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짧게 월배당받는 투자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월배당받는 투자를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