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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주식투자 이야기

파이어족을 위한 미국 월배당 ETF를 알아보자 #2.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월배당 ETF <DIA>

by N'some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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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이어족을 꿈꾸며 배당투자를 하고있습니다.

 

최근의 주가 흐름은 2020년의 미칠듯한 상승장과는 많이 다른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한 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빅 테크 기업들이 올해 들어 연일 조정을 받고 있고, 필수 소비재 등의 가치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어쩌면 가장 흔들리지 않는 투자가 될 수 있는 게 배당투자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매월 배당금을 받는다면 얼마나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을까요?

 

배당이란,

기업이 일정기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금 일부 또는 전부를 주주가 가져가는 것을 말합니다. (나무 위키 발췌)

 

현재 한국의 기업들은 1년에 1회 배당이 일반적이고, 해당년 중간 특별배당의 성격으로 연 2회를 실시하거나

삼성전자처럼 특이한 케이스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도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한국의 기업은 대부분 1년에 1회 배당이고 이는 거의 연말에 이뤄집니다.

 

하지만 미국의 배당을 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분기배당이며, 매월 배당을 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얼티 인컴)

 

오늘은 다우산업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DIA 를 알아보겠습니다.

 

 

 

DIA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

 

DIA ETF의 운용사인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이 DIA 라는 ETF는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를 추종하며

지수 추종 ETF이기에 지수에 투자하면서 월배당까지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ETF입니다.

 

운용사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Y의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다우지수를 이루고 있는 기업들에 같은 비중으로 투자되고 있습니다.

현재 다우지수에 편입되어있는 종목은 30개로 그 목록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골호 안은 개별종목 티커)

 

1.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H)

2. 3M (MMM)

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

4. 홈디포 (HD)

5. 존슨 앤드 존슨 (JNJ)

6. JP모건 체이스 (JPM)

7. 세일즈포스 닷컴 (CRM)

8. 월마트 (WMT)

9. 머크 (MRK)

10. 암젠 (AMGN)

11. 캐터필러 (CAT)

12. 쉐브론 (CVX)

13. 마이크로소프트 (MSFT)

14. Procter & Gamble (PG)

15.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VZ)

16. 비자카드 (V)

17. 애플 (AAPL)

18. 인텔 (INTC)

19. 맥도널드 (MCD)

20. 월트 디즈니 (DIS)

21. 코카콜라 (KO)

22. 골드만삭스 그룹 (GS)

23. IBM (IBM)

24. Dow Inc (DOW)

25. 보잉 (BA)

26. 나이키 (NKE)

27. 시스코 시스템즈 (CSCO)

28. 허니웰 인터내셔널 (HON)

29. 트래블러스 컴퍼니스 (TRV)

30.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WBA)

 

DIA 에 편입중인 종목중 top10 기업 리스트

 

각 종목을 살펴보면

미국 산업 섹터 전반에 고르게 투자되지만, 각 섹터의 대장주 정도만 투자하고 있어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로 보기엔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최초로 미국의 시장지수였던 상징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30개의 안정성을 생각해보면

투자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월배당이라는 것.

 

물론 주당 배당금은 월배당 ETF 답게 들쭉날쭉하고 워낙 배당률이 낮아 (편입종목 중엔 배당금이 없는 기업이 속해있고, 편입종목들 각각 배 당월이 다르기때문)

생각보다 배당금이 크진 않습니다.

 

 

 

배당금이 크진 않지만 매월 준다는 것과

시장지수를 추총한다는것,

그리고 최근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등 그동안 기술주의 상승에 가려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산업들의 주가상승률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DIA의 주가도 높아지는 흐름입니다.

(그리고 S&P 500의 지수는 신고점을 찍었다..)

 

2020년 말부터 DIA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중이다.

 

 

보통 주식투자, 혹은 ETF 투자를 할 때

자산배분의 한 방법으로

코어 종목을 설정하고, 테마 종목을 더해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DIA의 경우 지수 추종 ETF이다보니, S&P500 지수추종 ETF와 함께 

코어 종목으로 투자해도 괜찮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달 QQQ,SPY,DIA 의 수익률 비교

위와 같이 기간을 정해 수익률 비교하는 것은 정말 의미가 없지만 (3년, 5년 이상 비교 시, QQQ에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최근 한 달 동안의 움직임만 본다면

다른 지수 추종 ETF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QQ나 SPY 등의 수익률이 좋지 못할 때 담시 이동할 코어 종목으로 생각하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결론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는 지수 추종 ETF 하나 정도는 함께 투자하기 마련인데

그 코어 종목으로써, 그리고 적은 금액이지만 월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 

안정적으로 멀리 바라볼 수 있는 ETF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다소 무거워진 가격 (2021.04.02 기준 $331.45)과 다른 시장지수 추종 ETF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률이 매수를 망설이게 만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매달 수령하는 배당금으로 복리의 마법을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월배당이라 좋은데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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