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알 것이다.
직장인의 월급만으로는 풍족하게 살기 어렵다는 것을..
바야흐로 N잡 시대
다양한 일을 하며 열심히 돈을 모으고 불려야 한다는 것은 아마 직장인 누구나 다 아는 이 야기 일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을 몰라서,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혹은 피곤하고 귀찮아서
퇴근 후엔 맥주 한 캔 마시며 TV 혹은 유튜브를 보며 휴식을 취한다.
애매하게 남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해서 수입을 늘릴 수는 없을까?
그래서 도전해 보았다. [쿠팡 이츠 배달!]
오늘은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담 중 첫 번째 정산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는 1주 단위로 정산을 해준다
매월
1~7 까지의 배달대행 수수료는 14일
8~14까지의 배달대행 수수료는 21일
15~21까지의 배달대행 수수료는 28일
22~말일까지의 배달대행 수수료는 다음 달 7일
위와같이 매월 4회로 나뉘어 정산이 된다
나의 경우
2020년 11월 24일 첫 배달을 시작했고 11월 말일까지 39회의 배달을 완료했다.
11/24~ 11/30까지의 총수입은 180,300원
여기에 첫 배달 10회 완료 시 프로모션 적용이 되었고 (해당 이벤트는 현재 종료)
월 산재보험료 중 근로자 본인부담금 (50%)를 제외하고
총 230,070원이 입금되었다!
수수료를 제외하고
총 180,070원의 수입이 있었으며
39회의 배달을 수행했으므로
1회당 평균 배달 수수료는 4600원 정도
순수 배달로만 이동한 거리는 정확하진 않지만 약 50여 km
배달에 사용된 차량은 내 소유 경차 스파크
시내주행이었기에 아무리 잘 나와도 리터당 10km 이하의 연비였을 것이므로
기름값만 약 1만 원 정도 소요된 것으로 대충 계산할 수 있다.
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건당 수수료만 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이전 포스팅에도 적었듯
한건당 배달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된다.
그것도 경로나 위치가 딱딱 들어맞을 때가 생각보다 별로 없고
오던 길을 돌아가야 하거나
주차가 마땅치 않아 먼 길을 돌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파트의 경우 간혹 경비아저씨들이 약간은 쌀쌀맞게 대해주셔서 눈치 보면서 다닐 때도 있었다
(아 그렇지만 친절하거나 신경 안 쓰는 분들이 훨~~~ 씬 많다, 다만 다녀보니 아파트 배달은 피하게 된다.)
난 퇴근 후 약 2시간가량 투잡 혹은 부업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중인데
시간당 1만 원가량의 수입이라고 계산하면 대강 맞는다.
1시간에 2~3건 정도 하게 되고
경로가 멀거나, 도로가 막히면 시간은 더 걸려 결국 아무리 열심히 해도 1시간 1만 원~1만 2천 원 정도가 최대인 것 같다.
그리고, 의외로 최근 들어 배달 파트너 지원자들이 많아지면서
콜 잡기도 어려워지는 것 같다.
(아니면 두 번 정도 거절했더니 진짜 페널티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앞으로도 꾸준히 부업 개념으로 할 생각이고
1주 결산 혹은 1달 결산 등으로 포스팅할 생각이니, 부업 혹은 쿠팡 이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씩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ps. 상황마다 노력 대비 수입이 많은게 아닐 수 있습니다.
다음날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으니 너무 돈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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