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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사는 이야기/소소한 용돈벌이

부업 이야기 #4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도전기-4

by N'some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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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알 것이다.

직장인의 월급만으로는 풍족하게 살기 어렵다는 것을..

바야흐로 N잡 시대

다양한 일을 하며 열심히 돈을 모으고 불려야 한다는 것은 아마 직장인 누구나 다 아는 이 야기 일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을 몰라서,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혹은 피곤하고 귀찮아서

퇴근 후엔 맥주 한 캔 마시며 TV 혹은 유튜브를 보며 휴식을 취한다.

 

애매하게 남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해서 수입을 늘릴 수는 없을까?

그래서 도전해 보았다. [쿠팡 이츠 배달!]

 

오늘은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담 중 첫 번째 정산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는 1주 단위로 정산을 해준다

 

매월

1~7 까지의 배달대행 수수료는 14일 

8~14까지의 배달대행 수수료는 21일

15~21까지의 배달대행 수수료는 28일

22~말일까지의 배달대행 수수료는 다음 달 7일

 

위와같이 매월 4회로 나뉘어 정산이 된다

 

나의 경우

2020년 11월 24일 첫 배달을 시작했고 11월 말일까지 39회의 배달을 완료했다.

캡쳐본을 다른 용도로 쓰지말라고했지만..

 

11/24~ 11/30까지의 총수입은 180,300원

 

여기에 첫 배달 10회 완료 시 프로모션 적용이 되었고 (해당 이벤트는 현재 종료)

월 산재보험료 중 근로자 본인부담금 (50%)를 제외하고

 

총 230,070원이 입금되었다!

 

 

위탁 수수료 가 아니라 쿠팡이츠 라고 간결하게 써있어도 좋을것같다..

 

수수료를 제외하고

총 180,070원의 수입이 있었으며

39회의 배달을 수행했으므로

 

1회당 평균 배달 수수료는 4600원 정도

순수 배달로만 이동한 거리는 정확하진 않지만 약 50여 km

배달에 사용된 차량은 내 소유 경차 스파크

시내주행이었기에 아무리 잘 나와도 리터당 10km 이하의 연비였을 것이므로

기름값만 약 1만 원 정도 소요된 것으로 대충 계산할 수 있다.

 

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건당 수수료만 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이전 포스팅에도 적었듯

한건당 배달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된다.

 

그것도 경로나 위치가 딱딱 들어맞을 때가 생각보다 별로 없고

오던 길을 돌아가야 하거나

주차가 마땅치 않아 먼 길을 돌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파트의 경우 간혹 경비아저씨들이 약간은 쌀쌀맞게 대해주셔서 눈치 보면서 다닐 때도 있었다

(아 그렇지만 친절하거나 신경 안 쓰는 분들이 훨~~~ 씬 많다, 다만 다녀보니 아파트 배달은 피하게 된다.)

 

난 퇴근 후 약 2시간가량 투잡 혹은 부업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중인데

시간당 1만 원가량의 수입이라고 계산하면 대강 맞는다.

1시간에 2~3건 정도 하게 되고

경로가 멀거나, 도로가 막히면 시간은 더 걸려 결국 아무리 열심히 해도 1시간 1만 원~1만 2천 원 정도가 최대인 것 같다.

그리고, 의외로 최근 들어 배달 파트너 지원자들이 많아지면서

콜 잡기도 어려워지는 것 같다.

(아니면 두 번 정도 거절했더니 진짜 페널티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앞으로도 꾸준히 부업 개념으로 할 생각이고

1주 결산 혹은 1달 결산 등으로 포스팅할 생각이니, 부업 혹은 쿠팡 이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씩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ps. 상황마다 노력 대비 수입이 많은게 아닐 수 있습니다.

     다음날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으니 너무 돈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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