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당투자로 경제적 자유, 파이어족을 꿈꾸는 N'some 입니다.
코로나를 핑계로 집에만 틀어박혀있다 보니
매일매일 생에 최고 몸무게를 경신하고 있었던 제가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계기는 저번 달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너무 살이 많이 쪘다'
'나중엔 운동하고 싶어도 못하는 몸이 될 수 있다'
등등의 이야기를 듣고
산책을 시작으로 걷기 운동을 했던 것인데
걷기로 시작한 이유는
너무 오랜 시간 사무업무 + 무운동 + 과식 패턴 때문에
갑작스러운 운동은 오히려 몸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서였습니다.
무릎이 안 좋기도 하고요.. (병원 자주 다녔어요.)
하지만 걷기만으로는 체중감량이나 운동효과가 미미했고
이에 갑자기 줄넘기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갑자기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꾸준히 해야겠지요
저는 불면증이 있었습니다만
줄넘기를 시작하고
잠을 아주 잘 자고 있습니다.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해서 그런지
약간 뻐근한 것은 있지만 말이죠.
저의 안 좋은 습관들을 줄넘기가 조금씩 바꿔주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매일 줄넘기 한번 하면서 주저리주저리 잡설이 긴데
꾸준히 운동하기로 마음먹은 것과, 그것을 실제로 실천하는 저 스스로
포기하지 않으려는 발버둥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하는 운동은 마치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듯
아주 조금씩 조금씩 저금하는 느낌이에요.
당장 하루 이틀 모은다면 저금통에는 몇 푼 안 되는 푼돈만 있겠지만
오랜 시간 꾸준히 모으다 보면
무시 못할 금액이 쌓여있듯
꾸준히 조금씩 오랫동안
운동도, 저금도, 투자도
변치 말고 계획대로 진행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오늘이었습니다.
2021-05-26
줄넘기 : 900회
시간 :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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