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수출용 한국라면 (2) - 농심 신라면 레드

저는 업무상 사정에 의해 베트남에 자주 방문합니다.

베트남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은 한국 라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구매할 수 없지만,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한국 라면을 또다시 포스팅합니다.

 

 

 

농심 신라면 레드

 

한국의 라면 중 가장 유명한, 농심의 신라면, 그중 가장 매운 신라면 레드입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신라면 더 레드가 있지만, 패키지와 맛이 달라, 그냥 다른 라면이라고 보면 됩니다.

 

 

신라면 소컵과 같은 크기의 소컵입니다.

패키지의 'Super Spicy' 문구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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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농심 신라면 레드의 구성품은 면과 건더기 스프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라면처럼 들어있고, 분말스프만 따로 담겨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더라도, 포크가 없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건더기에 많은양의 버섯 슬라이스가 눈에 띕니다.

 

 

농심 신라면 레드의 맛은?

 

농심 신라면 더 레드가 출시되면서 깊고 진하면서 매운맛이 강조된, 옛날 신라면맛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농심 신라면 레드의 맛은? 

신라면 더 레드 보다, 조금은 덜 맵고, 또 덜 깊습니다.

 

 

 

맵찔이인 제가 땀을 뻘뻘 흘리긴 했지만, 버겁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스코빌 지수가 공개되어있지 않지만, 열라면과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해외여행 중 매콤한 라면이 먹고 싶다면, 한 번쯤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 포지션엔 가격이 훨씬 저렴한 열라면이 있기 때문에, 맛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면 크게 구매 매리트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