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수출용 한국라면 (3) - 농심 닭개장 라면

저는 업무상 베트남에 자주 방문 합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라면은, 한국의 가장 유명한 라면인 육개장 사발면과 비슷한 라인업인 것 같은 라면입니다.

 

 

 

 

농심 닭개장 라면

한국인의 소울푸드 하고 부를 수도 있는, 농심의 육개장 사발면과 비슷한 패키징으로, 마치 육개장 사발면의 현지화 제품인 것 같은 겉포장이 인상적인 닭개장 라면입니다.

 

 

농심 육개장 사발면과 비슷하면서도, 종이컵인 특징과, 파란색이 아닌 주황색이 사용된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운 치킨맛'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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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농심 닭개장 라면의 구성품은 면과 건더기, 그리고 동봉되어 있는 분말수프가 있습니다.

농심의 수출용 라면에는 포크가 없네요. 홍콩 판매 버전은 포크가 있었던 것 같은데, 다소 아쉽습니다.

 

 

건더기는 푸짐한 듯, 부실한 듯 그 경계에 있는 느낌입니다.

 

 

농심 닭개장 그 맛은?

가단 하게 표현하자면, 아무것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맛이라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한국인의 취향에 따른 느낌이지, 베트남 현지에서는 또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건더기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콩고기는 닭개장과 어울리지 않게 카레향이 났고, 닭고기처럼 만든 어묵 같은 건더기는, 정말 그냥 얇게 썬 닭고기 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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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의 맛은 짠맛이 강조되었고, 살짝 매콤한 맛이 거들어주는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은 라면이어서,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는 정도가 아니면 쉽게 추천하기 어려운 라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