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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사는 이야기/소소한 용돈벌이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와 투잡(Two Jobs)에 대한 소견

by N'some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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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새 주 5일 근무에 익숙해져 있다, 가령 회사의 사정으로 주말 하루 근무를 요청하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언젠가부터 그렇게 토요일은 당연하게도 휴일이 되었다. 난, 그 당연해진 토요일을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로 투잡을 하고 있다, 그리고 투잡에 대한 소견을 적어본다.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를 접한 계기

 

난 주말이 너무 길다. 일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할 게 없어서가 맞겠지만, 그래도 토, 일 이틀간의 주말은 휴식이 너무 과한 느낌이다.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토요일은 오전만 일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점심시간쯤 퇴근해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토요일 오후 고속도로는 항상 붐볐다. 하지만 지금은 금요일 밤이 그러하다, 금요일 퇴근시간이면 어딜 그렇게 떠나는지.

내가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를 접한 계기는 친구의 친구 초대 프로모션이었다. 1만 원씩 지급해주는 친구 초대 프로모션은 초대한 친구가 1건 이상 배달을 하게 되면 초대한 이용자에게 1만 원이 지급되는 프로모션이다. 이 프로모션에 혹한 건 아니고 어차피 할 거 없는 주말이나 퇴근 후 잠시 시간을 내어 한두건 배달하면 저녁에 먹을 식사비 정도는 벌 수 있겠다 싶어 접한 게 그 시작이었다.

하지만 사람이란게, 그리고 돈이라는 게, 한번 경험해본 소득의 허들은 소비의 허들을 함께 높였고, 그로 인해 결국 꾸준히 주말, 혹은 퇴근 후 약간의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는데, 투잡의 개념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배달파트너는 직장처럼 출퇴근이 필요한 게 아니고 내가 시간이 있을 때 하면 되는 거니 부담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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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수입

 

한 달을 꼬박 주말마다 일하진 않아서 일정한 수입을 이야기할 순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배달 1건 수행에 20~30분 소요, 1시간 1만 원~1만 5천 원 정도 사이의 소득이 발생한다. 항상 같을 순 없는 것이, 배달 수요가 많아지는 식사시간 전후, 야식을 주문할 시간을 제외하면 배달이 잡히는 빈도가 낮고 배달 단가도 낮기 때문에 무조건 시간당 얼마씩 번다는 건 조금 맞지 않는 이야기이다.

 

11월 20~21일 배달 수익
쿠팡이츠 11월 20,21 이틀간의 배달수입, 이틀간 총 9시간동안의 수입

 

11월 20,21일 이틀간 배달수입은 총 145,930원 근무시간은 총 9시간이다. 시급으로 계산하면 대략 16,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지만, (증명할 순 없지만) 이틀간 이동거리가 대량 130km 정도 된다. 자동차로 배달하다 보니 이동 동선이 긴 주문건이 주로 잡히고, 그로 인해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 시간당 2~3개 배달하면 많이 하는 거다, 거기에 주유비는 오롯이 내가 부담해야 하고, 차량의 감가상각도 생각한다면 순수 버는 수익은 한참 줄어든다.

그래도 가끔 많이 버는날은 그냥 본업 때려치우고 이것만 해도 수입은 훨씬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어리석게도.

 

 

 

 

투잡에 대한 소견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를 투잡의 개념으로 선택한 것은 시간이나 장소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게 가장 컸고, 실제로 그 덕분에 본업에 충실하고 주말 남는 시간을 정해 집중해서 업무를 할 수 있었다. 투잡이라 함은 본업이 있고, 그에 보조 격으로 남는 시간을 할애해하는 게 보통이지만, 최근 나의 경우 본업과 부업이 아닌 본업 1, 본업 2의 개념이 되어가는 것 같다.

본업에서 받는 월급은 월급대로 쓰일 곳이 있다 보니, 대체로 꼭 필요하거나 예상치 못한 지출을 위해 부업으로 시작한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의 수입이 어느새 나의 소비의 한 축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가끔은 하루 배달일 하고 10만 원 남짓 벌게 되면 본업에서 성과를 냈을 때만큼 뿌듯함이 드는 것이.. 아무래도 부업의 개념을 자꾸만 넘어서는 것 같다.

 

요즘은 N잡이라 부르며 부업을 한 개가 아닌 여러 개를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라던지, 쿠팡 파트너스 라던지, 전자책 판매라던지, 참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본업에 집중해야 한다. 본업이 있어야 부업도 있고, 부업은 언제나 부업의 성격으로서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단, 나부터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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