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이야기 #3 <9월의 세번째 배당이 들어왔다>

주식투자를 하는 나의 단기 목표는 이렇다.

 

1. 미국 ETF 및 개별주식 투자로 월 10달러 이상 배당금 달성하기.

2. 주가 흐름에 개의치 않고 매달 적립식 매수 지키기.

3. 한국 주식은 연금저축 펀드에서 ETF 매수를 제외하면 삼성전자만 살 것.

 

 

7~8월 동안 이것저것 사모은 것 때문에

배당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그중 어제 들어온 배당금! DIA ETF에서 배당이 들어왔다.

 

DIA는 현재 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월배당 ETF이다.

월배당이기에 매달 받는 배당금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애초에 배당금 투자를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은 비중으로 가져가려고 했던 ETF이고, 앞으로 한 달에 1주 이상씩 꾸준히 모아갈 ETF이다.

 

출처, Yahoo Finance

 

2020.09.15 기준 현재 가격은 280.53달러, 기대 배당률은 2.32%이다.

 

아무래도 주가가 오르는만큼 배당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지만, ETF가 투자 중인 종목들이 배당률을 올려준다면 그만큼 DIA ETF의 배당률도 높아질 거라 믿고 계속 투자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월배 당보단 개별종목이 분기배당이 대부분이라, 1년에 4번만 나눠서 받기 때문에 한 번에 받는 배당금은 그만큼 많을 수밖에 없고, 계속 개별주 투자에 눈이 가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월배당받는 주식 및 ETF를 꾸준히 늘려 매달 제2의 월급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아직은 작고 귀여운 배당금이지만 꾸준히 늘어날 생각을 하면 매일매일이 기분 좋다

요즘 들어 가장 바라는 게 있다면,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 주가가 한번 확 빠졌으면 좋겠다는 거..? 하지만 주가가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기분이 안 좋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