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을 위한 미국 월배당 ETF 를 알아보자 #3. 배당성장 ETF <DGRW>

저는 파이어족을 꿈꾸며 배당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먼 미래엔

배당금 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만드는 게 목표이지요

현재의 목표는 월 2,000 달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월마다 필요한 자금이 더 필요하겠지만

 

목표를 크게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는 지치게만 할 뿐이니까요.

 

그런데, 앞서 작성된 포스팅을 보면

월배당 ETF로 매월 월세처럼 받는 법

혹은 여러 가지 종목을 조합해 월마다 배당을 받는 법 등을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약간 다르게

월배당이면서, 배당금 자체가 성장하고 있는

배당성장형 ETF인 DGRW를 알아볼까 합니다.

 

약간은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어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DGRW를 알아봅시다.

 

Wisdom Tree

 

DGRW - Wisdom Tree US Quality Dividend Growth Fund

 

구글 번역기.....

 

DGRW는 배당금 성장 잠재력에 투자하는 ETF라고 www.ETF.com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본다면

 

DGRW focuses on potential for dividend growth as opposed to backward-looking dividend increases. With the goal of increasing coverage of firms likely to be larger players in the dividend market, it mixes forward-looking earnings estimates with historical return on assets (ROA) and return on equity (ROE) growth in its selection process. The top 300 names based on the combined ranking of these three factors are selected for inclusion. The resulting portfolio tends to skew toward larger firms. Stocks projected to pay more dividends are weighted more heavily, with individual weights capped at 5% and sector weights at 20%. The index is rebalanced and reconstituted on an annual basis.

 

DGRW는 후방 배당금 증가와 반대로 배당금 성장 잠재력에 중점을 둡니다. 배당금 시장에서 더 큰 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범위를 늘리는 목표로 미래 예상 수익 추정치를 과거 자산 수익률 (ROA) 및 자기 자본 수익률 (ROE) 성장과 혼합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의 결합된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300 개 이름이 포함되도록 선택됩니다. 결과 포트폴리오는 대기업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은 개별 가중치가 5 %로 제한되고 섹터 가중치가 20 %로 제한되어 더 많은 가중치가 부여됩니다. 지수는 매년 재조정되고 재구성됩니다. 

 

 

라고 ETF.com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배당금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찾고, 몇 가지 기준에 맞게 필터링하여 분산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대충 보면 배당성장 ETF이지만 세부적인 조건은 다른 배당성장형 ETF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GRW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ETF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만 몇 가지 살펴보면

 

1. 자산총액 : 59억 3천만 달러

2. 일평균 거래량 : 약 1억 9천만 달러

3. 운용수수료 : 0.28%

 

수수료는 월배 당치고 비싼 편은 아니지만 ETF 치고는 약간 비싼, 그런 느낌입니다.

자산총액은 미국의 ETF 치고 큰 편은 아니지만, 우리가 거래하는데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결국 사도 괜찮은 ETF라고 볼 수 있지요?

 

 

DGRW의 투자 섹터와 종목

 

DGRW가 투자하고 있는 섹터와 TOP10 기업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ETF.com

 

섹터를 살펴보면 테크, 헬스케어, 산업, 필수소비재 섹터에 각각

 

Technology - 25.53%

Healthcare - 18.86%

Industrials - 16.58%

Consumer Non Cyclicals - 16.04% 

 

순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TOP10 종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름	티커	가격 (2021.05.13 종가)	연배당금/배당률
1	마이크로 소프트	MSFT	$243.03	$2.24 / 0.94%
2	존슨 앤드 존슨	JNJ	$170.06	$4.24 / 2.4%
3	애플	AAPL	$124.97	$0.88 / 0.72%
4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VZ	$58.80	$2.51 / 4.3%
5	프록터 앤 갬블	PG	$137.78	$3.479 / 2.57%
6	화이자	PFE	$40.12	$1.56 / 3.93%
7	알트리아 그룹	MO	$50.14	$3.44 / 6.97%
8	코카콜라	KO	$54.54	$1.68 / 3.11%
9	시스코 시스템즈	CSCO	$52.49	$1.48 / 2.87%
10	머크	MRK	$78.72	$2.6 / 3.33%

 

 

TOP10 기업들 중 절반 정도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거나 혹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기업들이 포진되어있습니다.

특히나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있는데

배당금이 너무 적어서 그렇지 애플이 배당금을 준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DGRW의 특징이 배당성장형 ETF라고 생각해 봤을 때 애플이나 마이크로 소프트같이 배당률이 너무 작은 종목이 왜 편입되어있는지 각 종목의 배당금 지급 내역을 보며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애플의 지난 5년간의 배당금 지급내역을 보면

 

애플의 5년간 배당금 지급내역 -출처.nasdaq.com-

 

마이크로 소프트의 지난 5년간 배당금 지급내역 -출처. nasdaq.com-

 

5년간의 지급내역만 봐도 꾸준히 배당금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년간의 주가 변화를 보면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가는 더더욱 증가한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애플 의 5년 주가차트

 

마이크로 소프트의 5년간 주가차트

 

마치며.

 

DGRW의 특징으로는 배당성장과 월배당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ETF입니다.

물론 DGRW의 가격 자체가 그다지 비싼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배당금 자체도 매우 미미한 수준이지만 딱 1주만 보유하는 게 아닌 적당한 비중으로 투자한다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월배당 특성상 배당금이 들쑥날쑥 합니다. -출처. nasdaq.com-

 

진정한 배당투자란 무엇일까요

 

배당금 자체를 바라보고 투자할 수도 있고

DGRW처럼 배당금이 성장하는 종목에 투자해 먼 미래에는 현재가 대비 많은 배당금을 수령하는 것 일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는 투자의 세계에

월배당으로 배당성장까지 노려볼 수 있는 DGRW는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 달에 1주 이상 모으는 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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