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태크/주식투자 잡담

[오미크론 변이] 밝혀진 증상과 주식시장의 영향

by N'some 2021. 11. 29.
반응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 또다시 발견되면서 지난주 세계 자산시장의 움직임이 급락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급락장의 우려가 다시 재연되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밝혀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증상과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전망해봅니다.

 

오미크론 변이

 

스파이크 단백지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이며, 지난 11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그리스 문자 알파벳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이라 명명하고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발견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정보는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변이보다 2배에 달하며, 여태까지 개발되었던 백신의 면역효과나 감염으로 인한 자연면역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11월 28일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사 안젤리크 쿠체는 "증상이 특이하지만 경미하다" 고 밝혔는데, 이전부터 전문가들이 이야기한 '전파력이 강하지만 증상은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로 진화할 것이다'가 현실이 되는 건 아닐까 합니다.

 

 

반응형

 

주식시장의 움직임

 

11월 25~26일 미국은 추수감사절에 증시가 폭락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의 발견,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 등 시장은 공포에 3대 지수 모두 2%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11월 29일 월요일 한국증시도 영향을 받아 바이오 언택트 관련주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반적인 하락은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내외의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걱정했던 것보다 하락폭이 크지 않아서 투자자들이 바이러스 소식에 내성이 생긴 건지, 혹은 예상보다 약한 증상에 대한 보고로 공포감이 해소된 건지에 대한 판단은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선물시장은 빠르게 반등중입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VIX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VIX지수는 공포지수라고도 하는데, 보통 VIX지수가 상승하면 증시의 하락 가능성이 올라가고, VIX지수가 하락하면 증시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인 선물시장의 움직임은 오미크론 변이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앞으로의 주시시장을 예측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하지만, 큰 이슈인 줄 알았던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우리의 우려보단 강한 충격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