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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주식투자 잡담

상승장에서도 힘 못쓰는 고배당주 알트리아(MO)와 AT&T (T)

by N'some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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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에서도 힘 못쓰는 고배당주 알트리아(MO)와 AT&T (T)

시장은 예상대로 11월 29일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증상은 특이하지만 경미하다'는 보고가 있은 이후로 지난 2020년 3월 대폭락장이 재연되진 않았는데요, 주요 지수, 종목, ETF 등 오르지 않은것을 찾는 게 더 어려웠던 하루, 하지만 대표적인 고배당주 알트리아(MO)와 AT&T(T)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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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MO)와 AT&T (T)의 주가 흐름

11월 29일 알트리아는 -0.59%를 기록하며 $43.48로 하락 마감했고, AT&T(T)는 -1.36%를 기록하며 올해 최저점인 $24 밑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심지어 5년간 최저점입니다.)

대표적인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배당투자자들은 속 타는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저의 계좌에서 유이하게 알트리아와 AT&T만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T&T는 저의 평단가가 $29.24 이기 때문에 현재 가격은 한 주당 -6달러.

AT&T 한주당 배당금이 연 $2.08이고, 배당 증액 중지 선언을 했기 때문에, 배당 컷 안되면 다행이죠, 3년간 주가가 더 빠지지 않고 배당금을 받아야 본전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고배당주는 위험하다.

역설적이게도 고배당주는 배당을 많이 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하죠.

배당을 증액하고 있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해 배당률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성장성은 정체되고 그저 배당 외엔 목적이 없는 투자가 되고 말죠. 실제로 저는 지난여름 이후 고배당주 추가 매수를 중지했습니다. 주가가 오르리란 기대가 되지 않거든요. 항상 저가에 매수해야 한다, 하락 시 추가 매수해야 한다 말하고 있지만, 고배당주는 하락할 때마다 추가 매수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저는 배당주 투자가 주목적이지만, 앞으로 일정% 이상의 배당을 주는 기업은 신중히 접근하려 합니다. 특히 고배당주는 더욱 조심히 투자하려고 해요. 지금 알트리아와 AT&T를 팔아 오르는 종목으로 갈아타고 싶지만, 어차피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거라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추가 매수의 기회일지 모르죠,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고배당주는 그저 배당 외엔 투자매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줄요약

고배당주 탈출 타이밍 놓쳐서 고생 중입니다.

 

 

 

AT&T(T) 배당률이 9%가 넘어갔습니다. 주가 하락의 이유.

AT&T(T) 배당률이 9%가 넘어갔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고배당주 AT&T가 2021년 11월의 마지막 날 52주 최저가를 달성하며 배당률이 무려 9%가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월 30일 현재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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