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수출용 한국라면 (5) - 팔도 코레노 미 라우 타이 (새우맛 라면)

저는 업무상 베트남을 자주 방문합니다.

베트남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은 한국라면을 접하곤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구매할 수 없지만,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라면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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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코레노 (라우 타이 맛)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팔도의 수출용 라면 브랜드 '코레노' 라면의 라우 타이 (새우, 해산물 샤브샤브) 맛입니다.

베트남은 2024년 기준 1인당 라면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해서, 국내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베트남 현지에 가보면, 한국 라면은 이상하게 프리미엄이 붙어있어, 가격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한국과 가격이 같은데, 베트남 사람 입장에서는 부담될 수 있는 금액인 것 같습니다.

 

크기는 흔히 볼 수 있는 컵라면 소컵입니다.

한국어로 '라면식당'이라 적힌 문구가 눈에 띕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여타 동남아에서 구입할 수 있는 컵라면과 마찬가지로 포크가 들어있고, 

건더기 수프와 분말수프가 들어있습니다.

포크가 약해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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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노 라우 타이 맛 라면, 그 맛은?

 

맛은 새우탕면에 향신료를 섞은 맛입니다.

하지만 향신료가 너무 강하지 않게 잘 어우러져 생각보다 꽤나 맛이 좋습니다.

상큼한, 혹은 시큼한 맛이 함께 느껴지는데, 의외로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밸런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새우맛이나 해산물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팔도라면 특유의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느낌도 별로 들지 않습니다.

 

베트남에 방문하시면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라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