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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맛집?

[맛집!] 맛있는 수제버거 - 합정동 버거 4.5

by N'some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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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수많은 햄버거집이 있습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수제버거집은 모두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퀄리티의 햄버거를 선보이는데, 이번에 소개할 집은 합정동 마포 새빛 문화숲 근처의 수제버거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신한 메뉴 네이밍과, 비주얼, 그에 걸맞는 맛까지 선보이는 버거4.5를 리뷰 합니다.

 

클래식한 수제버거

버거4.5는 합정동 마포 새빛 문화숲 근처의 작은 가게입니다. 

주변 분위기는 난데없이 유럽이나 미국의 어느 작은 동네로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버거4.5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어 접근성은 좋지 않습니다만, 합정의 절두산 순교성지나, 마포 새빛 문화숲과 가깝기 때문에, 천천히 주변 산책을 하다 보면 그다지 멀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버거 메뉴는 총 5가지가 있습니다.

New standard, Fat Boy, Red Rocket, Chilli Cheese, Caesar No.5

이중 특이한 버거라고 한다면 Caesar No.5 일 겁니다. 시저샐러드와 햄버거의 조합이라고 보면 딱 맞겠네요.

Chilli Cheese 도 재밌는 메뉴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치즈가 엄청나게 들어가 있다는 게 보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New Standard - 8,400원

Fat Boy - 12,900원

Red Rocket - 8,400원

Chilli Cheese - 10,900원

Caesar No.5 - 10,900

 

저의 선택은 치즈가 용암처럼 흘러내려오는 칠리치즈이고, 동행자의 선택은 New Standar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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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식감 모두를 잡다.

 

버거4.5의 칠리치즈

치즈만 흐르는 것이 아니라 칠리소스도 흘러넘칩니다. 

입안 가득 살짝 치즈와 패티, 아주 약간 매콤한 칠리소스가 섞이면서 느끼함도 잡고 풍성한 식감도 잡은 훌륭한 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감자튀김도 프랜차이즈 감자튀김과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의 감자튀김이었습니다.

나중엔 감자튀김과 맥주만 마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버거4.5 칠리치즈의 단면

 

칠리치즈 메뉴가 우직하게 치즈와 패티만으로 맛을 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신선한 야채가 아래쪽에 깔려있어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버거에 아삭한 식감을 더 해줍니다.

 

버거4.5 의 뉴 스탠다드

동행자의 선택인 뉴 스탠더드 버거입니다.

이쪽은 더욱 정통 수제버거의 느낌입니다. 재료 하나하나 신선하고, 흘러내리는 육즙과 조화로운 식감 등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퀄리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게의 위치가 주택가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을 제외하면, 충분히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버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합정역 근처의 절두산 순교성지나 마포 새빛 문화숲을 방문하시거나, 근처 주변을 가야 할 일이 있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제버거집입니다.

 

 


★★★★★ 다른 지역에 있어도 어떻게 서든 찾아가고 싶은 맛

★★★★ 근처 맛집을 찾는 지인에게 추천해도 좋을 맛

★★★ 그냥 집 가까우면 한 번씩 먹을만한 맛

★★ 누가 사주면 억지로 먹겠지만 다신 안 찾을 맛

★ 절대 안 먹음, 누가 먹는다고 하면 뜯어말리고 싶은 맛


 

총평

 

★★★★ 근처 맛집을 찾는 지인에게 추천해도 좋을 맛

 

가격대비 맛이 훌륭합니다. 하지만 해당 가게를 가기 위해 일부러 이곳을 오기에는 우리 주변에도 맛있는 버거집이 많습니다. 본문에 나와있듯 주변 명소를 방문하시게 되면 들러보기 좋은 버거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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