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는 나의 단기 목표는 이렇다.
1. 미국 ETF 및 개별주식 투자로 월 10달러 이상 배당금 달성하기.
2. 주가 흐름에 개의치 않고 매달 적립식 매수 지키기.
3. 한국 주식은 연금저축 펀드에서 ETF 매수를 제외하면 삼성전자만 살 것.
1번의 목표에 발맞춰 배당금을 늘려보기 위해 몇 가지 개별주식 및 ETF를 매수해보았다.
우연찮게 모으고있던 적금이 만기가 돼서 작은 목돈이 생긴 김에 그동안 장바구니에 담아놨던 몇 개의 주식을 매수했는데, 배당을 노리고 AT&T와 SPHD를 매수한 게 잘한 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몇 가지 살펴보자면, 3,6,9,12 월에 배당을 주는 존슨 앤 존슨을 1주 매수했고, 2,5,8,11월 배당인 스타벅스를 2주, 그리고 AT&T 를 8주 매수해서 10주를 맞춰두었다.
너무 배당만 바라보고 투자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워낙 유명한 기업들이고 장기투자 관점에서, 배당받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매수했다.
또 월배당 ETF인 SPHD를 8주 더 매수해서 총 10주를 맞춰놨는데, 지금 계획에선 하루라도 빨리 월 10달러의 배당금을 완성하고 싶었기에 투자했지만.. 나중에 어느 정도 배당수익이 목표치를 넘어서고 다음 목표로 넘어갈 때 계속 들고 갈지, 아니면 부분적으로 매도하면서 다른 ETF에 투자할지는 조금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삼성전자에 투자하고 있는 금액까지 합치면 연간 기대 배당금은 약 99달러 정도이다.
아마도 이는 고배당인 SPHD와 AT&T의 주식수가 늘어났기 때문인것같은데, AT&T도 지금 아니면 담기 어렵다는 판단이지만.. 사실 이 회사가 요즘 하는 일이 신통치 않고, (HBO가 성공을 하냐 마냐인데 영 지지부진한 듯..) 주가 역시 계속 횡보하고 있기 때문에 30달러 아래로 내려올 때마다 매수를 할지, 아니면 그냥 적립식으로 조금씩 모을지는 역시나 고민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오늘 원래는 코카콜라도 매수하려고 했는데 남은 달러가 조금 모자라서 추가 매수를 하지 못했다..
나도 하루 빨리 달러로 배당금 받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
내일부터는 쇼핑하는 마음이 아닌 진짜 투자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신중히 매수하자는 다짐을 해본다.
처음 했던 계획을 오늘도 흔들리지 않고 잘 버텨내, 꼭 배당금으로 만족할만한 제2의 월급을 만들 때까지,
조급해하지 말고 한발 한발 천천히 버티면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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