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이야기 #5 배당금 투자를 계획해보자 -2

주식투자를 하는 나의 단기 목표는 이렇다

1. 미국 ETF 및 개별주식 투자로 월 10달러 이상 배당금 달성하기

2. 주가 흐름에 개의치 않고 매달 적립식 매수 지키기

3. 한국 주식은 연금저축 펀드에서 ETF 매수를 제외하면 삼성전자만 살 것

배당금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단, 배당금 수입을 통해 복리효과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배당률 및 배당금액 등을 알아보고 어떤 기업의 주식, 혹은 어떤 ETF를 매수해야 할지 계획을 해보자.

배당금만을 보고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선 많은 주식 유튜버들이 이미 많이 안내하고 있으므로 이는 건너뛰고

먼저 앞으로의 배당성장, 과거부터 현재까지 배당지급을 잘 해주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배당투자의 관점에서 관심가는 주식, ETF를 살짝 알아보자.

1. AT&T (T)

미국의 통신기업으로 최근 통신사업 뿐만 아니라 케이블TV HBO를 인수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0.08.09 기준으로 연 배당률이 무려 6.93%나 된다

물론 AT&T는 최근 코로나 이슈 이후로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계속 30달러 근처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최근 통신사업 외에 투자한 HBO의 성공이 앞으로 이 회사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아니면 오히려 안 좋아질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2. 알트리아 (MO)

미국에서 식품 및 담배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선 고배당주로 유명하다

2020.08.09 기준 배당률이 무려 8.16%로 매우 배당을 많이 주기 때문에 배당투자자들에게 선호되는 기업이다

배당금만 본다면 매우 매력적인 주식이지만..

지난 주가 차트를 보면 어쩌면 투자가 망설여질 수 있다

주가가 움직이는 방향을 보면 2017년부터 꾸준히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우하향 하는 중이다

물론 주가가 지금까진 떨어지다가도 다시 쭉쭉 오롤 수 도 있고

반대로 계속해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차트만 가지고 분석하는 게 큰 의미는 없겠지만

계속해서 우하향 했다는 것, 현재 배당성향이 80%가 넘는다는 것 또한 투자가 꺼려지는 부분이긴 하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의 이익 대비 배당률이 높다는 것)

하지만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는 점에서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3. SPHD

개별주식에 투자하기 꺼려진다면 매월 배당을 주는 고배당 ETF인 SPHD 역시 고려해볼 만하다.

월배당 이기도 하고..

최근 코로나 19 이슈 때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다른 ETF들과 다르게 전고점 회복 혹은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4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배당이 목적인 ETF 이기 때문에 이는 장점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ETF에 투자하는걸 선호한다면 현재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현재 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선 우상향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배당수익을 재투자해 빠른 복리효과를 노리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속 매수를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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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부가 많이 필요해 누군가에게 정보를 공유하려는 목적이 아닌, 개인 공부와 기록이 목적인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