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 투자는 위험하다? - (feat. QQQ, QLD,TQQQ)

안녕하세요

배당투자로 경제적 자유, 파이어족을 꿈꾸는 N'some입니다.

 

최근 배당투자 외에

총 투자금액 중 아주 일부분을 약간 성격이 다른 곳에 투자를 해볼까 싶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절대 안하리라 다짐했던 레버리지 ETF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안전주의 투자를 지향하기 때문에

절대 투자 안하리라 다짐했건만..

 

저의 생각을 바꿔놓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와

나스닥10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QLD

나스닥100 지수를 3배 추종하는 TQQQ 이 세 개의 ETF의 지난 1년간 차트의 비교였습니다.

 

Yahoo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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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별로

노란색이 TQQQ

파란색이 QLD

자주색이 QQQ입니다.

오늘 (6/3) 기준으로 1년짜리 차트인데요

COVID-19 팬데믹 이후 폭락했던 시장이 가파르게 회복하며

기술주의 시대를 열었고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는 어마어마한 상승을 보여줬었지요.

 

그런데, 그 QQQ가 귀엽게 보이는 저 엄청난 상승과 하락의 그래프를 보자니

진짜 아찔해지더군요.

 

그리고

저는 이전에

유튜브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는 정말 위험하다!

슈카 님의 방송에서 하신 표현을 빌리자면

 

"작살납니다"

 

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아니, 아직도 레버리지 투자는 오래 하면 진짜 계좌가 녹아 없어질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게다가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하고 횡보할 때

아주 작은 오르내림이 있으면 결국 지수는 오르지만 계좌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게 된다는 것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요..

 

결국

오래 투자할수록 점점 계좌가 말라간다고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아주 약간의 발상전환과

유튜버 '준수 성가' 님의 영상을 보며

 

"나스닥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아주 조금씩만 사서 모은다면 나쁘지 않은 성과가 있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 영상을 보며, 요즘 고민 중입니다.

 

물론, 항상 글의 도입부에 작성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배당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목표로 가는 길에 사소한 이벤트가 되어 약간 빠르게 안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 달에 한두 번, 혹은 일주일에 한 번?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매수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 유튜버님께서도, 다른 많은 투자자들의 후기를 봐도

QLD 투자는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다만, 지금이 고점이고, 닷컴 버블, 리만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폭락장이 오지 말라는 법도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뭐.. 다행이라면

영혼의 몰빵 같은 건 할 수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매달 아주 적은 금액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면 어떨까 정도의 고민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