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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이야기 - 하락장은 기회다(1)

by N'some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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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당투자로 경제적 자유, 파이어족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락장을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주식시장은 영원히 우상향만 하는게 아닙니다.

때로는 횡보, 때로는 하락을 하기도 하며

그 기간이 길어지는경우도 많습니다.

 

나스닥지수를 예로 들면

 

나스닥지수 지난 5년간 차트. 출처. 구글

 

지난 5년간 나스닥은 꾸준히 상승했고, 신고가를 달성했지만

그림을 보면, 두번의 큰 하락장과 다섯 번의 작은 하락장이 있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기회였다

 

당시 상황에선 어디까지 하락할지 모르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떨어지는 주가를 보며 공포에 사로잡혀 현금화를 했을 겁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이때가 기회였다고 합니다.

나스닥은 다시금 올랐기 때문이죠.

그것도, 하락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고도 남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요.

 

항상 하락장에서는 여러 가지 뉴스가 나옵니다.

마치, 이번 하락을 기점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올 것처럼요.

 

2018년 10월 나스닥 관련기사 출처. 네이버

 

하지만 뉴스에서 말하는 우려와 폭락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다신 안 올 기회였다는 걸 우리는 이제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이틀 전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의 공포가 미국 증권가에 충격을 줬습니다.

곧바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곧바로 반등했지요.

 

이젠 모든 사람들이 알지도 모릅니다.

아니 모든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올라탈 수 있게 한 번만 더 폭락해줘!!!' 하고요

 

출처. Shutterstock

 

 

제 계좌도 하루 만에 100만 원이 사라졌다 복구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무덤덤한 것도

투자 체력이 강해지는 것이겠죠.

 

물론, 하락의 끝이 어디일지 우리는 미리 알지 못하고

또 저점 매수를 하려 기다리다간 오히려 놓쳐서 추매 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투자금 외에 일정 비중의 현금을 항시 보유하고,

각자의 기준에 맞춰 주가 하락 시 추가 매수를 하는 게 가장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실제로 3% 가까이 하락했던 날

남은 현금으로 이것저것 아주 조금 추가 매수했더니

바로 다음날 계좌가 복구돼서

'이래서 현금비중이 중요하구나'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장기 마라톤을 하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짧은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꾸준히 세워둔 계획대로 투자하는 게 좋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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