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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주식투자 이야기

미국 주식 알아보기 - 스타벅스(SBUX)를 알아보자. (2)

by N'some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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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당투자로 경제적 자유, 파이어족을 꿈꾸는 N'some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한번 다뤘던 스타벅스(SBUX)를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스타벅스만 알아보겠다기보단

우리가 앞으로 투자를 하면서 꼭 알아야 할 것 중 하나인 기후변화와

스타벅스 투자자로서 알면 좋은 이야기들 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스타벅스 (SBUX)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검색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 커피숍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했던 것처럼

스타벅스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세계적인 커피 전문 체인입니다.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커피숍이며

어딜 방문해도 항상 일정한 맛을 제공하는 것이 스타벅스의 콘셉트이라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커피의 소비를 늘리는 데에 스타벅스가 한몫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커피 수입량. 출처.한경닷컴 경제기사.

 

그리고, 우리나라도 점점 소비량이 많아지며 수입량 또한 많아지고 있지요.

이제 우리 주변을 보면

커피숍을 너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지요.

 

최근엔 매우 다양한 커피전문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나 이디야커피, 할리스 같은 브랜드뿐 아니라

대용량의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메가 커피, 매머드 커피 같은 매장.

또 디저트 전문점, 베이커리, 심지어 편의점까지,

그저 주위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돌아보면 바로 사서 마실 수 있는 환경이지요.

 

이 모든 커피숍 브랜드들의 시작은

스타벅스가 가져온 '원두커피 전문 체인'이라는 형태의 브랜드들입니다.

커피라는 음료를 소비하는 곳이

예전에 많았던 지금의 커피믹스를 커피 2스푼, 프림 2스푼, 설탕 3스푼 섞어서 팔던 다방에서 

이제는 에스프레소 베이스에 우유, 시럽 등을 섞어 바리에이션 음료를 제조하는 커피전문점으로 바뀐 것이지요.

 

 

 

기후변화는 커피의 가격을 높일 수 있다.

생뚱맞은 제목인 것 같지만

현재 지구는 온난화가 가속화되며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들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작년 호주 전역을 덮친 최악의 산불을 기억하시나요?

많은 기상학자들은 호주 산불의 원인으로 기상이변을 이야기합니다.

 

올해는 터키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고

현제 세계는 극심한 가뭄, 혹은 물난리, 화재 등등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자연현상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하고 싶었던

커피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습니다.

 

바로 브라질 가뭄으로 인해 커피 생산량이 전년대비 50%가량 감소한다는 소식이지요.

 

https://www.sedaily.com/NewsVIew/22OU0Q5570

 

커피값도 오르나…국제 원두가격 70% 급등

/AFP연합뉴스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예년보다 70% 올랐다.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 브라질은 가뭄으로, 콜롬비아는 반(反)정부 시위로 커피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다. 조만간 전 세계적인 커피 가

www.sedaily.com

 

 

이 모든 현상은 기후변화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즐겨보는 유튜버 슈카 님께서 이 이야기를 주제로 영상을 올려주셨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 내용 중

원래 있었던 자연현상인

'엘리뇨'와 '라니냐'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이 자연현상 때문에,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원래 있었던 자연현상이

몇 배는 더 크게 작용해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지요.

 

스타벅스를 좋아하고, 즐겨 마시고, 투자하고.. 모두 좋은데

우리는 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기는 자연현상 때문에

지금처럼 커피를 자유롭게 마시는 게 점점 힘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자세를 갖자"가 아닙니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해 

커피시장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인지하고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

 

지난주 내내 스타벅스의 주가는 계속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어찌 보면 단기적으로 오른 가격이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처럼 자연재해가 계속된다면

그래서 커피 수확량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가격이 오른다면

스타벅스는 계속 지금처럼 커피시장에서 독과점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스타벅스만 살아남을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커피산업 전체적으로 침체기가 올지도 모르고요.

 

 

 

기후변화와 산업, 투자는 이어져있다.

전 세계는 작년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가 아닌 전기차로의 전환이 있지요.

또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같은 말로만 하는 정책도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탈원전 반대입니다..... 값싸게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탄소배출도 거의 없다고 하고..)

 

전기차 시장, 아니 정확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투자하는 LIT ETF도 작년 동기 대비 100%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도 어느새 700달러를 회복했지요.

 

커피산업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

기후변화로 수확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는

그래서 회사의 매출이 늘어도 이익은 줄어드는

최악의 상황이 될지, 아니면 커피 외의 다른 곳에서 답을 찾을지..

 

저는 투자를 멈출 생각은 없습니다만

새로 투자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이 모든 상황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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